-오산시, “화성시, 평택시와 협력해 제 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총 927세대 확정…1∙2차 조합원 모집 성공적으로 마쳐[IT비즈뉴스 김민주 기자] 인구 증가, 지역 개발 등의 호재를 안고 있는 경기도 오산 부동산 시장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오산시는 올해 4월 기준 지난 1년 간 6.1%의 가구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오산 지역이 각종 교통 호재를 통한 경기 남부권 교통의 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해 다양한 사업체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들 수 있다. 

오산시는 경부고속도로 및 지하철 1호선이 지나고, GTX-A노선 삼성~동탄구간이 SRT(수도권 고속철도)와 연계해 건설 중에 있다. 여기에 GTX-C노선에 대한 화성시, 평택시와의 행정·정치적 협력을 통해 구간 연장에도 탄력을 얻게 됐다.

현재 GTX-C노선은 양주 덕정~수원(74.2㎞)을 연결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10개소 정거장(덕정, 의정부, 창동, 광운대 등)이 예정됐으며, 내년 착공이 기대된다. 앞서 경기도는 평택 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 교통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GTX C노선의 평택 지제 연장을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 사업으로 건의했다. 이는 수원역~병점역~오산역~지제역(29.8㎞)을 GTX-C노선에 추가하자는 의견으로, 이에, 경기도 오산, 평택, 화성 단체장들은 지난 2월 GTX-C노선 연장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오산시는 작년 5월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실시협약이 체결된 것 역시 호재로 작용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인근 산단 배후 수요와 교통 호재에 따른 가치 상승이 예상되며 지난 1·2차 조합원 모집을 성황리 마감, 3차 조합원 모집을 진행중에 있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사업추진 단계에서 토지 소유권 확보 문제 등 여러 가지 변수들로 인해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해 왔다. 이러한 리스크들로 인한 조합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추진을 위해 올해 초 주택법을 개정하여 조합 설립요건 및 조합원 모집 요건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주택조합설립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주택건설대지의 80% 이상 토지 사용권원과 15% 이상의 토지 소유권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현재 토지 100% 소유권 이전, 지구단위 계획 승인 및 건축심의 접수를 완료했다. 오는 12월 착공을 예정하고 있으며, 사업승인 및 착공 완료 후에는 분양시점 오산 지역 부동산 시세에 따라 일반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건축 규모는 오산시 갈곶동 일대에 △59㎡ 414세대 △64㎡ 187세대 △84㎡ 326세대 등 총 927세대를 확정 지었고,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9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파트 단지 주변으로는 이마트(오산점), 롯데마트(오산점), CGV(오산), 롯데시네마(오산), 오산한국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여기에 대원초등학교, 원일초등학교, 원일중학교, 운암중학교, 운암고등학교, 성호고등학교 등의 학군이 형성되어 있어 자녀교육 및 통학이 편리할 것으로 여겨진다.

오산시 현대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은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피해 방지를 위해 모집 광고 관련 준수사항을 명시하는 등의 제도적 개선을 통해 사업의 불확실성을 낮추고 있다”라며 “이러한 지역주택조합사업의 안정성 강화는 실수요자들뿐 만 아니라 1군 브랜드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에 청약 통장 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하다는 점도 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시공예정사는 현대건설㈜가, 조합원 분담금 및 업무추진비 등의 자금 관리는 KB부동산신탁㈜가 맡아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주택 홍보관은 오산시 원동에 위치해 있으며, 수요자는 청약 적용여부, 부동산 규제 관련 사항, 조합원 모집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상담 받을 수 있다.

출처 : IT비즈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