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산 갈곶동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올 연말 첫 삽을 뜰 전망이다.

‘오산시 현대 지역주택조합(조합장 이요한)’에 따르면, 해당 단지는 사업용지(토지) 100% 소유권이전 완료, 지구단위 계획 승인 완료, 건축 심의 접수까지 완료한 상태다. 현재 모집 세대수를 927세대로 확정하며, 추가 조합원 모집에 나섰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지난 1차 모집에서도 단 시간내 과반수 이상의 세대가 모집되는 등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오산시 현대 지역주택조합 관계자는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서 2/20 대책 이후 전국에서 아파트값 누적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경기 오산시로 꼽힌 바 있다”며 “그 상승세는 이어지는 추세로, 이는 조합원 및 실수요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59㎡ 414세대 ▲64㎡ 187세대 ▲84㎡ 326세대 등으로 구성되며, 건축 규모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9층, 아파트 9개동이다. 시공사로는 현대건설㈜가 참여할 예정이며, 모든 자금 관리는 KB부동산신탁㈜이 맡아 사업 안정성은 물론,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

오산시의 여러 개발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우선 교통망 관련으로는 분당선이 노선 연장 예정이며, 오산~동탄 트램이 확정고시 됐다. 동탄~오산 트램이 건설되면 오산 및 동탄 일대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상권 발달은 물론, 서울 진입이 30~40분 이내로 가능해질 전망이다.

여기에, 평택동부고속화도로 역시 오는 7월 착공에 들어설 예정이다. 평택동부고속화도로는 평택시 죽백동과 사업지가 위치한 오산시 갈곶동을 잇는 총 15.77km, 왕복 4~6차선의 자동차 전용도로다.

또한, 경기도형 지역 균형개발산업단지 최종 후보지로 선정된 진위4산업단지는 오산에 들어오는 또 하나의 대규모 사업단지로 산업·연구·업무·상업 등 복합 공간으로써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배후 수요로 기대된다.

기존의 거주 수요 역시 풍부하다. 진위일반산업단지, 진위2일반산업단지, LG전자 디지털파크 등 대형 산업단지들이 인접해 있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가 위치한 오산 동부생활권은 오산시가 당초 계획인구를 9만 5천명에서 11만 7천명으로 상향 조정할 만큼 인구 수요가 높다.

교통과 생활 인프라 역시 양호하다. 경기대로를 통한 화성, 평택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며, 경부고속도로(오산IC), 1호선 오산역도 이용이 용이하다. 이마트, 롯데마트,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을 비롯한 상권은 물론, 대원초, 원일초∙중, 운암중∙고, 성호고 등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한편,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의 조합원 가입은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또는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면 가능하다.

오산 현대건설 힐스테이트는 오는 6월 중순 홍보관 오픈을 준비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출처 : 데이터넷(http://www.datanet.co.kr)